사람이 일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 생계유지를 위해 경제활동을 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닐 수도 있고 장사나 사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규 직장은 없더라도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으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일을 해야만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바로 금수저입니다. 대대로 물려오는 건물에서 임대료를 받거나, 가지고 있는 현금의 은행 이자만 받더라도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익을 매월 벌면서 살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부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선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1. 노동 2. 사업 3. 투자가 있습니다. 오늘은 노동, 즉 평범한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을 잘해서 윗사람에게 인정받고 승진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승진을 통해 급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와 같이 성장하여 임원이 된다면 상당한 인센티브와 지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평범한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1. 책임감
저는 현재 외국계 회사에서 과장의 직책을 달고 일하고 있습니다. 만 8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껏 저와 일했던 상사들과 말씀을 나누거나 특히 임원들과 인터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그분들께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는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인지 여쭤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 그분들의 대답이 거의 일치했습니다.
바로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학벌이 좋지 않더라도 업무에 능력이 다소 미흡할지라도 그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발전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 지시나 협조를 요청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인사에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 대부분은 불평, 불만을 내비치며 업무에 소홀하거나 바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책임감이 유독 강한 사람들은 기어코 불합리한 지시에도 반드시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일을 성공시켜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오너가 소유, 경영하는 기업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책임감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야말로 빛을 보는 단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샐러리맨으로서 성공했던 많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책임감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를 비롯한 많은 대기업 CEO들이 그러했고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님 역시 그 예입니다. 임원들이 된 분들의 급여는 일반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과 맞먹습니다.
2. 인사이트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다니면 부속품처럼 느껴진다고 오히려 중소기업에 취업해 다채로운 역량을 키우거나 스타트업을 차려서 많은 경험을 하라고 말씀들 합니다. 뭐가 옳고 그른지 정답은 없지만 대기업에 다니더라도 그 본인의 업무가 다른 유관 부서와 어떤 연계를 갖는지, 그 연계는 회사의 어떠한 영향력으로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지 큰 통찰력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본인이 지금은 한 부서의 아주 조그마한 일을 한다 하더라도 본인이 시간이 지날수록 승진하게 되고 다채로운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서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기계의 계속 맞물려 돌아가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맞물리는 기계의 톱니바퀴들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면 지금 내가 하는 이 업무가 어떤 과정과 결과로 회사에 기여하는지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의 일상적인 업무만 루틴으로 하는 사람들보다 상급자가 보기에 업무 결과 면에서 인정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행동력
행동력만큼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도, 자영업자나 사업하는 분들한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도 이를 실현하지 못하는 행동력이라면 0으로 수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모두가 두려워하고 실패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회사에서 도출된 전략과 계획을 행동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성공과 실패의 결과를 떠나 회사를 이끌고 가는 리더로 발전합니다. 이 리더는 말단 사원부터 임원까지의 직책을 떠나 회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납니다.
회사가 좋은 점은 개인이나 팀이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실패하더라도 책임은 회사가 져주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 안전장치 속에서 마음껏 행동력을 펼쳐야 합니다.
특히 상사 혹은 본사에서 무엇인가 지시가 왔을 때 불평불만이 아니라 세심히 체크해두었다가 그 일을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사고과에서 긍정적인 점수로 혜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리는 1. 책임감 2. 통찰력 3. 행동력은 회사에서 오래가기 위해, 그리고 멀리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책임감을 갖춰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책임을 다하고 통찰력을 통해 내 업무와 회사를 정확히 이해하여 강력한 행동력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회사는 정치력이다, 줄을 잘 타야 한다는 말도 일리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본인이 타 회사에서 스카우트되거나 다른 분야로 점핑할 때 이 점은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 3가지 요소에 치중하여 회사 생활을 영위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평범한 사람으로서 직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